"봄이 왔어요" 백화점, 나들이·화이트데이 겨냥 할인 행사

(사진 제공=현대백화점)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국내 주요 백화점이 봄맞이 프로모션에 나섰다. 봄나들이, 화이트데이 등을 겨냥해 관련 상품을 대폭 할인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까지 '오늘, 그대 입술은 봄'이라는 테마로 립스틱 프로모션을 펼친다. 3가지 립스틱 상품 인기투표에 참여한 고객 300명을 대상으로 1등을 차지한 상품을 증정한다. 14일까지 롯데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는 립스틱 쇼핑 지원금 1만원 증정권을 준다.

구리점은 '골프 스페셜 위크'를 15일까지 열고 점퍼, 티셔츠, 바지 등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까스텔바쟉·핑·울시·캘러웨이 등 브랜드가 참여한다.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은 14일까지 '게스 봄 상품 특집전'을 통해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에서는 폴로랄프로렌 상품을 최대 70% 세일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14일까지 '해피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초콜릿, 사탕 등 디저트부터 와인, 향수, 쥬얼리 등 선물을 각 층 본 매장에서 판매한다. 디저트 브랜드 '베이크'는 타르트 1박스 구매 시 꽃 1송이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산타마리아 노벨라는 프리지아 향수 구매 고객에게 초코렛을 무료로 증정한다.

본점은 나들이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베이비 아웃도어 페어'를 연다. 유모차, 아기 띠, 카시트 등 다양한 아기용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11일까지 10층 문화홀과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현대G&F·한섬글로벌' 패션 브랜드 대전을 진행한다. 타미힐피거·DKNY·오브오즈세컨·세컨플로어·클럽모나코 등 총 17개 국내외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40~8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타미힐피거 남성 셔츠(5만5200원), 타미힐피거 아동 티셔츠(2만800원), DKNY 여성 니트(7만1000원), 오브제 여성 블라우스(17만8500원), 클럽 모나코 셔츠(7만7400원), 오즈세컨 점퍼(10만7400원), 세컨플로어 팬츠(5만8500원) 등이 있다.

같은 기간 천호점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락앤락 특가전'을 열어 밀폐용기·빨래건조대·캐리어 등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압구정본점은 속옷·잠옷 등을 50∼60% 할인 판매하는 '비비안 특별전'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의 고급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은 11일까지 '홀리데이 러브 기프트 기획전'을 연다. 행사에는 랑콤·디올·베네피트 등 10여개 브랜드 화장품 100여종을 최초 판매가 대비 5~15% 할인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랑콤 향수(9만5000원), 디올 립글로우(4만1000원), 베네피트 하이라이터(4만2000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