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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찰서 전 직원 자살예방 지킴이로 양성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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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강동경찰서 전 직원 대상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난 21~22일 이틀간 강동경찰서 700여 명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게이트키퍼(Gate-Keeper)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실제로 자살 시도자를 가장 많이 접하는 일선 경찰관들이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식을 배우고 자살위험군을 조기에 발굴,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자살예방지킴이’는 지역사회에서 자살위험군을 발견하게 되면 적절한 위기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연계해 대상자의 자살시도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강동구는 자살예방과 함께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자살예방지킴이 양성교육, 정신과 의료비 바우처, 홀몸어르신 말벗서비스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동경찰서 전 직원  자살예방 지킴이로 양성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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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살위험군 대상자와 접촉이 잦은 어르신과 복지플래너 등 동주민센터 직원 507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2444명 자살예방지킴이를 양성했다.


이번 교육은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이해’, ‘자살예방지킴이 역할의 중요성’, ‘생명존중 활동전략’ 등을 내용으로 이뤄졌으며, 교육을 수료한 모든 경찰서 직원들은 ‘자살예방지킴이(Gate-Keeper)’으로 활동하게 됐다.


앞으로도 강동구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 ‘보고·듣고·말하기(보듣말)’ 교육을 비롯 통장, 찾동 방문간호사, 사회복지시설 및 어르신일자리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을 자살예방지킴이 교육을 하며 생명존중 인식 개선 및 자살예방 활동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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