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 평창]'첫 출전' 女바이애슬론 계주 최하위…벨라루스 우승

금메달을 획득한 벨라루스의 마지막 주자인 다르야 돔라체바가 결승선을 통과하며 흔든 국기가 땅에 떨어지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한국 여자 바이애슬론 대표팀이 첫 출전한 올림픽 계주에서 최하위(18위)에 그쳤다.

안나 프롤리나(34), 예카테리나 아바쿠모바(28), 문지희(30), 고은정(22)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대표팀은 22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4×6㎞ 계주 경기에서 1시간20분20초6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18개국 가운데 18위.

대표팀은 평창올림픽에 처음으로 5명이 출전권을 얻어 계주 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1번 주자인 프롤리나가 사격에서 9발이나 놓치며 최하위로 처졌고, 후속 주자는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2014년 소치 대회 3관왕 다르야 돔라체바(32)가 속한 벨라루스는 1시간12분03초4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웨덴이 1시간12분14초1로 은메달, 프랑스가 1시간12분21초0으로 은메달을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