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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숨진 사망자가 50명으로 늘어났다.
18일 밀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폐렴 등 증세로 세종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화재 이후 밀양 윤병원으로 옮겨 입원 치료를 받던 김모(91)씨가 사망했다. 시는 검안 등을 거쳐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김씨가 사망함에 따라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사망자는 50명, 부상자는 142명으로 늘었다. 밀양 세종병원 화재는 지난달 26일 오전 1층 응급실 내 탕비실 천장에서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면서 발생했다. 대다수의 피해자는 고령의 노인이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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