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 평창] 노르웨이 하가, 크로스컨트리 여자 10㎞ 우승…이채원은 51위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노르웨이 크로스컨트리 대표 라그닐트 하가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10㎞ 프리에서 우승했다.

하가는 1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여자 10㎞ 프리에서 25분00초5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0일 15㎞ 스키애슬론에는 15위에 오른 하가는 이번 대회 크로스컨트리에서 노르웨이에 세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이날 레이스에서는 공동 동메달이 나왔다. 마리트 비에르엔(노르웨이)과 크리스타 파마코스키(핀란드)가 25분32초4로 같은 시간을 기록해 동메달리스트가 두 명이 됐다. 15㎞ 스키애슬론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비에르엔은 동메달을 추가하며 개인 통산올림픽 메달을 열두 개로 늘렸다.

비에르엔은 지금까지 금메달 여섯 개와 은메달 네 개 동메달 두 개를 따내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 획득 기록에 1개 차로 다가섰다.

이 부문 기록은 노르웨이의 바이애슬론 선수 올레 아이나르 비에른달렌으로 동계올림픽 통산 메달 열세 개(금8ㆍ은4ㆍ동1)를 획득했다.

한편 이채원은 28분37초5를 기록해 출전 선수 아흔 명 중 51위를 했다. 주혜리는 31분27초1로 79위다. 북한의 리영금은 36분40초4를 기록하며 89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