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Wh 초과 배터리’ 항공기 반입 금지…160Wh 어느 정도?

사진=국토교통부

앞으로 160Wh를 초과하는 보조배터리, 배터리가 장착된 전자기기와 스마트가방은 비행기에 가지고 탈 수 없게 된다.

9일 국토교통부는 160Wh를 초과하는 보조배터리 및 배터리가 장착된 기기를 휴대수하물(기내 반입)과 위탁수하물(부치는 짐)에 모두 허용하지 않는 방안을 2월 중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근 스마트 캐리어 등 배터리 용량이 큰 기내수하물이 증가하면서 대응방안 마련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160Wh 초과하는 전자기기는 별로 없다”,“웬만한 일반인들이 쓰는 장비들은 안 걸릴 듯”,“개인용 노트북 100Wh도 넘기 힘든 거로 아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상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전자기기는 이 기준을 넘지 않아 항공기 이용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기별 배터리 용량은 대략 스마트폰 10Wh·보조배터리 10Wh·노트북 50Wh 내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