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의 월 사용자수가 올해 500만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SK텔레콤 유영상 CFO는 5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서비스 영역 · 콘텐츠 · 이용자를 동시에 확대하는 'AI 선순환 전략'을 바탕으로 누구의 월간 실 사용자수가 2017년 8월 11만명에서 12월 211만명으로 대폭 증가했다"며 "올해 말까지 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셋톱박스 등으로 AI 기기를 확장한 만큼 음성 발화 데이터 구축을 바탕으로 연관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AI 리딩 플레이어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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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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