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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금]리플도 1000원선 붕괴…44거래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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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평균 시세도 1달러 밑으로

[비트코인 지금]리플도 1000원선 붕괴…44거래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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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대표 알트코인 리플의 1000원선이 2일 무너졌다. 44거래일 만이다. 전세계 평균 시세도 1달러를 밑돌고 있다.

2일 업비트에 따르면 오전 10시11분 현재 8.85% 내린 908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 시세가 1000원선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해 12월20일 이후 처음이다. 45거래일만이다. 빗썸에서도 마찬가지다. 같은 시각 리플은 27.15% 내린 921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세계 평균시세도 1달러 밑으로 하락했다. 가상통화 정보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리플은 16.45% 내린 0.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을 포함한 전반적인 가상통화 시세는 이날 오전 9시를 기점으로 크게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경우 1000만원선이 붕괴됐고, 비트코인을 기축통화로 삼는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통화)들의 시세는 더 크게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과의 가격 하락폭 차이는 최대 10%포인트다.


시세 하락 속도는 더 빨라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0분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폭은 16%였지만, 이는 1시간도 채 안된 10시20분 현재 18.07%로 확대됐다.


알트코인도 마찬가지다. 오전 9시40분께 거래된 비트코인캐시(-21.61%), 라이트코인(-19.36%), 대시(-18.26), 모네로(-19.34%), 이오스(-22.73%), 퀀텀(-21.80%), 비트코인골드(-26.70%), 이더리움클래식(-19.82%)과 비교해보면, 가격 하락률은 최대 3~4%포인트 더 확대됐다.

[비트코인 지금]리플도 1000원선 붕괴…44거래일만



가상통화 시세가 무너진 데는 전세계 정부가 고강도 규제를 펼친게 영향을 미쳤다. 국내의 경우 실명제 전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주요 거래소 빗썸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미국의 경우 달러에 연동된 가상통화 테더의 지급 능력 여부를 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도 가상통화 관련 불법 행위 등에 강경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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