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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바이오리더스, 630억원 규모 넥스트BT 경영권 인수…제약산업 본격 진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면역치료제 신약전문 개발기업 바이오리더스는 종합바이오 헬스케어기업으로의 고도화를 위해 넥스트BT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바이오리더스가 이번에 인수한 넥스트BT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으로 자사 브랜드 제품을 이용한 홈쇼핑 및 온라인 사업뿐만 아니라 해외 신약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이며 액상, 정제, 연질 및 경질캡슐 제품을 모두 생산할 수 있는 국내 GMP 1호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전문 기업인 네추럴FNP(코넥스 상장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어 안정적인 제조 기반이 확보되어 있다.


이번 경영권 인수를 위해 바이오리더스는 넥스트BT의 구주인수 360억원 및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270억원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지분 44%를 보유하게 된다. 바이오리더스는 넥스트BT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향후 넥스트BT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약 7000평 부지에 제약생산을 위한 의약품 GMP공장을 신축하여 넥스트BT를 신약 생산 및 제약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앞으로 바이오리더스는 현재 임상 진행 중인 BLS-H01(HPV 치료제), BLS-M07(후파백, 자궁경부전암 치료백신), BLS-M22(DMD 희귀질환 치료제) 등 주력 파이프라인의 의약품 자체 생산 및 본격적인 제약산업으로의 진출을 도모 할 예정이다.


박영철 바이오리더스 대표는 “진단과 신약개발, 치료제 생산 및 유통을 모두 아우르는 기업은 전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전례”라며 “신약개발 사업에 새로운 사업플랫폼을 제시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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