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삼성전자 컨콜] 샤오미에 뺏긴 인도 스마트폰 왕좌 되찾는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삼성전자 컨콜] 샤오미에 뺏긴 인도 스마트폰 왕좌 되찾는다
AD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가 샤오미에 빼앗긴 인도 시장의 왕좌를 되찾기 위해 '지역 최적화·체험 마케팅 강화'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이경태 IM부문 상무는 31일 2017년 4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삼성전자는 인도 시장에서 굉장히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며 "인도시장에 최적화된 스마트폰으로 중국업체의 공세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인도는 중국에 이어 최대 스마트폰 시장이 될 신흥 시장으로 애플, 삼성전자, 화웨이, 샤오미 등 글로벌 업체가 눈독 들이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인도에서 6년 만에 왕좌를 빼앗겼다. 삼성전자 대신 1위에 오른 업체는 중국 샤오미로 저가 공세에 힘입어 삼성전자 보다 2% 높은 점유율 25%를 달성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다양한 라인업 중 인도에 최적화된 모델을 발굴해 마케팅할 계획이다. 이 상무는 "유통가, 통신사를 통해 세분화된 타겟 마케팅을 실시하고 매장 내 체험 경험을 넓혀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 유지해 점유율,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