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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선수촌에 식재료 '국내산'으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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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31일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촌에 공급하는 주요 식재료를 국내산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평창 동계올림픽 국내산 식재료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국내산 식재료 공급추제인 한우·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농협, 횡성·평창영월정산축협, 신세계, 현대그린푸드 등이 참석했다.

사상 최대규모의 올림픽을 계기로 한식을 통해 우리 농축산물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1월 현재 출전 의사를 밝힌 국가는 92개 국가로 2014년 러시아 소치올림픽 규모(88개)보다 많다.


농식품부는 그간 농협, 한우·한돈자조금위원회와 신세계푸드, 현대그린푸드 등 급식기업, 올림픽조직위원회 등과 국내산 식재료 공급 방안에 대해 협의해왔다.


이에 따라 국내산 소, 돼지고기 공급에 따른 비용은 농업인이 모금한 자조금과 농협에서 부담하고 마늘 등은 농협에서 선수촌 급식기업 물류센터로 직접 공급하기로 했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농업계는 급식기업이 국내산 우수 식재료를 원활하게 공급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급식기업은 철저한 위생관리와 품질을 유지해 달라"며 "올림픽 기간 중 K-Food Plaza 개설·운영, 글로벌 리더가 참여하는 푸드 써밋(Food Summit)을 통해 한식의 우수성과 국내산 식자재의 다양성을 알리고, 음식한류 등을 재조명하여 식품·외식산업의 해외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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