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유근기 곡성군수 출판기념회 3000여명 다녀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유근기 곡성군수 출판기념회 3000여명 다녀가
AD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 유근기 전남 곡성군수가 지난 20일 곡성군민회관에서 ‘미암목민심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지역주민과 향우 등 3000여명의 축하인파가 몰리면서 실내는 물론 광장까지 가득 메워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유 군수는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에 들어갈 때 입구에서 일일이 손을 잡고 눈을 맞추는 등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 눈에 띄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이개호 민주당전남도당위원장, 이종걸 전 원내대표, 강기정 전 국회의원, 강인규 나주시장, 박병종 고흥군수, 김준성 영광군수, 문화예술인, 종교계 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축하행사에서 유군수의 딸이 직접 연주를 펼치기도 했다.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는 축사에서 “유근기 군수는 의리의 사나이이자 청렴과 애민사상으로 똘똘 뭉쳐 있는 목민관의 롤모델로 절대 부족함이 없다” 며 “유근기 군수가 존재하고 있는 곡성은 행복한 고장이 될 것이다”말했다.


이개호 국회의원은 “유근기는 좋은 사람임과 동시에 의리맨이라는 등식이 연상된다. 정치권에서 가장 좋은 경쟁력은 ‘사람 좋다’는 평인데 이는 유근기 군수의 가장 큰 장점이다”며 “유근기와 함께 행복한 곡성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하는 동반자가 돼 달라”며 서로의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미암 유희춘 선생의 15세손인 유 군수는 “책을 쓸 만큼 전문가는 아니지만, 미암 선생을 대할 때마다 감동을 준다”며 “미암선생의 청렴과 애민사상을 독자들에게 많이 알려주고 싶어 기록으로 남겼다”고 출판기념회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남공무원교육원 유치과정에서 수 없이 읽었던 다산 정약용선생의 목민관에 대한 소회를 정리하면서 미암 목민심서(眉巖牧民心書)를 집필하게 됐다”며 “격려해 주신 뜨거운 마음 잊지 않겠다. 군민 모두가 행복한 목민행서를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