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18일 종영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마지막회에서는 김제혁(박해수 분)을 포함한 2상6방 제소자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앞서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독특한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사람 사는 얘기를 풀어내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배우 이규형의 '해롱이 유한양', 배우 안창환의 '똘마니', 배우 정해인의 '유대위' 등이 큰 사랑을 받았다.
최종회에 이르기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마지막은 유한양 해롱이(이규형 분)를 제외한 모든 이들이 해피엔딩이었다. 제혁은 다시 한국시리즈 마운드 위에 올랐으며 지호(정수정 분)와도 키스하며 사랑을 확인했고, 제희(임화영 분)와 준호(정경호 분)의 사랑도 제희가 제혁에게 준호와의 사랑을 고백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한편 신스틸러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은 해롱이는 15회 출소 후, 다시 마약에 손을 대 경찰에 끌려간 후로 최종회까지 모습이 보이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작가님 시즌2 꼭 갑시다!”라며 다음 시즌 제작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관련해 신원호 PD가 밝힌 시즌 2 관련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신PD는 지난 2017년 11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철저하게 시즌 2는 시청자 호응에 달렸다. 보고 싶지도 않다는데 다음 시즌을 만드는 건 우스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시즌이나 시리즈에 관한 것은 이번 드라마가 끝나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반응이 좋으니까 다음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이야기, 더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야 새로운 시리즈도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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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실 개인적 의견으론 시리즈로 가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긴 했었다. 세트를 처음 보는 순간 그냥 없애긴 아까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4일부터 tvN은 이보영 주연의 후 ‘마더’를 방영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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