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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종 보존 위해 이민자 통제해야" 伊 주지사 후보 논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5초

이탈리아에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후보가 인종차별 발언에 휩싸여 논란이 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롬바르디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아틸리오 폰타나는 14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우리 백인종을 보존하기 위해 이민자 수를 통제해야 한다"고 말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그는 "이민자 모두를 받아들일 수 없다. 외국인 혐오나 인종차별의 문제가 아니라 이성과 논리의 문제다"라면서 "민족성과 우리 백인종, 우리 사회를 계속 존속시킬지 사라지게 놔둘지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표현에 실수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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