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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업, 지난해 12월 수주액 3조740억원…전월比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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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업, 지난해 12월 수주액 3조740억원…전월比 40%↓ 전문건설업 공사수주액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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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지난해 12월 전문건설업 수주금액은 3조740억원으로 전월 대비 약 39.6%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이 같은 전문건설공사의 수주실적과 경기평가를 담은 '2017년 12월 전문건설업 경기동향'을 9일 발표했다.


수주실적은 전문건설공제조합의 공사보증금액을 근거로 추정됐다. 경기평가(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SC-BSI)는 대한전문건설협회의 16개 시·도별 주요 회원사들을 중심으로 설문한 결과다.

지난해 12월 전문건설업 수주금액을 업종별로보면 기초와 골조공사에 관련된 주요 업종들의 수주액이 크게 감소한 반면 실내마감공사에 관련된 업종들의 수주액은 전월과 비슷하거나 일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도급은 전월보다 약 36.7% 줄어든 9400억원 규모(전년 동월의 133% 수준), 하도급은 전월보다 약 43.8% 적은 2조400억원 규모로(전년 동월의 86.4% 수준) 추정됐다.


작년 12월의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는 전월(62.7)과 유사한 62.0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올 1월에는 50.3으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은형 건정연 책임연구원은 "동계비수기인 현 시점에서는 종합경기보다도 드라이 모르타르 등 현장수요가 급증하는 품목 및 철근과 골재같은 기초자재의 가격 향방과 더 나아가 지속적인 일자리 공급 등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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