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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앱 업비트, "거래량 폭증으로 시세반영 지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거래량 폭증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시세반영이 한때 지연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오전 9시∼9시30분, 10시10분∼11시에 업비트 앱 시세반영이 두 차례 수초간 늦어졌다.

한 네티즌이 인터넷 카페에 올린 사진에 따르면 오전 10시30분 가상화폐 에이다의 시세가 PC에선 1870원이었지만 앱에선 1800원으로 나왔다. 에이다가 상승세를 타던 상황에서 70원 낮은 시세가 반영된 것이다.


해당 네티즌은 "PC와 모바일 가격이 다르다"며 업비트가 시세를 조종하는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업비트 관계자는 "첫 번째 시세지연 오류를 오전 9시30분에 해결했지만 같은 문제가 다시 발생해 오전 11시에 최종 해결했다"며 "긴급 통지를 고객에 전했고, 사건에 관한 별도의 논의가 이뤄지진 않았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이날 오후 2시42분 "원화 마켓이 순간적인 주문량·거래량이 폭증해 주문 체결과 취소가 지연되고 있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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