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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2018]내년 사야할 펀드, 중소형주·아세안·신성장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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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 가장 많이 추천한 'NH-Amundi Allset성장중소형'
중국 포함한 아시아 펀드 추천
맥쿼리뉴그로쓰 등 신성장산업 펀드도 유망

[전망2018]내년 사야할 펀드, 중소형주·아세안·신성장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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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올해 펀드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을 필두로 한 IT펀드 성적이 좋았다. 지역별로는 인도와 중국에 투자하는 '친디아' 성과가 우수했다. 내년에는 중소형주와 아세안, 4차산업혁명 등과 관련된 신성장산업 관련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아시아경제가 각 증권사별로 내년 유망 펀드를 취합한 결과 중소형주펀드, 아시아펀드, 신성장산업펀드가 주로 추천됐다.


◆내년 대세는 중소형주= 공통적으로 가장 많이 추천된 펀드는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NH-Amundi Allset성장중소형'이다. KB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이 유망 펀드로 꼽았다.

이 펀드는 중소형주에 50% 이상 자산을 투자하며 장기 수익을 추구한다. 이익 증가가 기대되는 IT, 경기소비재, 소재, 헬스케어 등에 대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삼성증권은 이 펀드에 대해 "중소형주와 벤처기업 육성 정책 등에 따른 수혜로 중소형주가 반등할 전망"이라며 "업종별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NH-Amundi Allset성장중소형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내년 중소형주가 반등할 것이란 전망에 관련 펀드가 잇따라 출시되기도 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이달 '트러스톤 핀셋 중소형' 펀드를 선보였다. 이밖에 가치투자로 유명한 신영자산운용도 처음으로 중소형주 펀드를 내놨고 하이자산운용도 10년 만에 중소형주 펀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는 "경험상 수익이 많이 나고 인기가 좋았던 펀드는 다음에 쉽지 않았기에 소외된 쪽이 나을 것 같은데, 그런 면에서 그동안 대형주 대비 오르지 못한 중소형주가 투자하기 더 나을 것 같다"며 "중소형주 중에서도 성장주와 가치주를 나눠서 투자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성은 가치주가 나은데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방안이 나오면 내년 상반기 중에는 성장주가 더 많이 오를 수도 있으니 분산 투자하는 게 좋겠다"고 덧붙였다.


◆해외는 아시아= 내년에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경기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들도 아시아에 투자하는 펀드를 추천했다. '피델리티아시아', '삼성아세안', 'KB중국본투A주', 'KB통중국고배당', '하나UBS중국1등주플러스', '미래에셋이머징마켓리더' 등이 유망 펀드로 선정됐다.


'삼성아세안플러스베트남'을 추천한 삼성증권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세안 6개국은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KB증권은 "아세안지역은 내년 5% 중반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정치 불확실성이 완화될 전망"이라며 "과거 미국 금리 인상 때 신흥국 시장의 강세가 연출됐다"고 했다.


중국 펀드 전망도 긍정적이다. 하나UBS중국1등주플러스펀드를 추천한 하나금융투자의 조용준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10월 시진핑 2기의 출범으로 중국에 대한 기대는 고조되고 있고, 중국 경제의 질적 성장과 더불어 현지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이 상승됐다"며 "시진핑 2기는 공급과 혁신 위주의 정책을 단행하고 산업 집중도를 제고해 강력한 1등 기업들을 육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B통중국고배당을 추천한 KB증권은 "중국의 텐센트, 알리바바 등 글로벌 IT강세로 투자매력이 지속되고 중국 본토 경기 회복세 지속, MSCI EM 지수 편입, 홍콩H지수 리밸런싱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상장지수펀드(ETF) 포트폴리오 자문을 전문으로 하는 쉐마투자자문의 장재창 대표는 "내년에는 경기가 본격적으로 좋아질 것이고 이런 시장에서는 내수 소비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며 "인구수, 젊은 인구, 내수 비중 등으로 봤을 때 내수 소비 관련 유망 국가는 신흥 아시아의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이라고 말했다.


◆신성장 산업도 유망= 신성장 산업 펀드 역시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펀드로는 맥쿼리뉴그로쓰, 삼성핀텍로보틱스, 하나UBS글로벌4차산업1등주플러스 등이 꼽혔다.


맥쿼리뉴그로쓰를 추천한 신한금융투자는 "신성장 산업 내 수혜 기업과 글로벌 환경 변화의 수혜를 입으며 가치 매력이 있는 기업에 투자한다"며 "신성장 산업의 새 기회에 주목하는 선점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장호 하나UBS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장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기술과 신기술이 서로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4차산업에 대한 장기적인 안목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장재창 대표는 "4차산업혁명은 큰 흐름으로 관련 대장주 투자는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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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증권사별 추천 펀드를 보면 미래에셋대우는 전체 신흥국 시장을 대상으로 국가는 분산투자하되 이커머스, 여행레저와 같은 주요 투자테마에는 집중하는 '미래에셋이머징마켓리더', 선진국 금리인상 기조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 및 핀테크 등 유망 금융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피델리티글로벌금융주' 펀드를 추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단기적으로 NH-Amundi Allset 성장중소형, KB중국본토A주, 피델리티아시아를 장기적으로는 삼성PGI하이브리드인컴, 한국투자웰링턴글로벌퀄리티, 한국투자SSGA글로벌저변동성, 삼성한국형 TDF, 한국TDF알아서 등을 선정했다.


NH투자증권은 NH-Amundi Allset성장중소형, 피델리티아시아, KB증권은 NH-Amundi Allset성장중소형, KB통중국고배당, 삼성아세안을 각각 추천했다. 삼성증권은 삼성아세안플러스베트남, 삼성핀텍로보틱스, NH-Amundi Allset성장중소형을, 신한금융투자는 맥쿼리뉴그로쓰를 추천 펀드로 꼽았다. 하나금융투자는 하나UBS글로벌4차산업1등주플러스, 하나UBS중국1등주플러스, 맥쿼리뉴그로쓰, 하나UBS PIMCO글로벌인컴혼합을 추천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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