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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내년 실적 두자릿수 성장 전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NH투자증권은 17일 LG상사에 대해 내년 실적이 두자릿수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주가 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상사의 주가 수익률은 석탄사업 강세 전망에도 연초이후 시장 수익률은 29%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주가 하락 배경으로는 석유사업 및 오거나이징 수익인식 변동성과 천재지변 등으로 인해 낮아진 분기실적, GTL(천연가스합성석유) 프로젝트 개시 시점 불확실성, 물류사업의 더딘 이익 성장 등을 꼽았다.


다만 김 연구원은 "석탄이 주도하는 자원사업의 이익기여 확대로 분기별 실적변동성
이 축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석탄의 P,Q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 폭(307억원)이 GTL프로젝트(금융조달 성공보수 300억원) 배제한 인프라사업의 이익 감소폭
(106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그는 내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물류사업은 영업이익률 개선은 더디지만, 두 자릿수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지주회사 체제로 편입됨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계열사와 연계한 시너지 강화 및 주주친화적 배당정책도 기대한다"고 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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