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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손완호, 리총웨이에 패해 슈퍼시리즈 파이널 결승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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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손완호, 리총웨이에 패해 슈퍼시리즈 파이널 결승 실패 손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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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배드민턴 남자단식 간판 손완호(김천시청)가 2017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파이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손완호는 1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4강 경기에서 리총웨이(말레이시아)에게 0-2(17-21 11-21)로 졌다.


손완호는 지난 15일 A조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리총웨이를 2-1(13-12 22-20 21-15)로 격파하면서 조 2위(1승 1패)로 4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4강에서는 리총웨이를 다시 만나 패했다.

여자단식 성지현(MG새마을금고), 여자복식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국제공항)와 정경은(김천시청)-신승찬(삼성전기)이 각각 조별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한국 대표팀은 손완호의 동메달(공동 3위) 한 개만 수확했다. 손완호는 이 대회 2년 연속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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