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올해 마지막 세일"…유통가 연말 할인행사 '풍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10초

롯데, 전 유통계열사 연말까지 '롯데 땡스 페스타'
이마트, 크리스마스 완구 세일
올리브영, 18주년 기념 연중 최대 할인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유통업계가 일제히 연말 할인행사에 돌입했다. 올해 달력이 보름도 안남은 가운데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선물을 주고받는 소비자들을 겨냥, 올해 매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이달 31일까지 전 유통 계열사가 참여하는 '롯데 땡스 페스타'를 진행한다.

우선 롯데백화점이 오는 19일까지 자선단체 월드비전과 협업해 바자회를 열고 남성ㆍ남성 패션, 잡화, 리빙, 식품 등 전 상품군 200여 브랜드가 1ㆍ3ㆍ5만원 균일가 상품을 선보인다. 수익금 일부는 봉사 기금으로 조성한다.


롯데마트에선 이달 20일까지 인기 상품 300여 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 특히 국가고객만족도 대형마트 부문 7년 연속 1위를 기념해 의류와 식품 상품 등이 포함된 '세븐스타' 고객 감사 상품을 선보인다. 또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완구 대축제'를 열고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상품권 5000원을 증정한다.

롯데하이마트는 통합 프로모션 기간 구매 고객 대상으로 아이폰X와 통신비 지원금을 증정하는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롭스에선 26일부터 31일까지 클리어런스 아이템을 최대 60% 싸게 판다.


롯데 유통 계열사들은 온라인몰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롯데닷컴은 15일부터 21일까지 설화수, 헤지스, 아디다스 등 24개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앵콜전을 연다. 엘롯데에서는 오는 24일까지 1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10%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준다.


이마트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이달 25일까지 대대적인 완구 행사를 실시한다.주요 행사 상품으론 레고부스트, 베이블레이드, 앵그리펫(Feisty Pet)등이며, 다양한 완구를 행사카드(이마트e카드, 삼성, KB, 신한, 현대, BC, NH, 우리, 롯데, 하나외환, 기업, SC)로 구매시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레고는 클리어런스를 통해 최대 50% 할인하는 한편 5만원 이상 고객에게 럭키박스 2만5000개를 증정하며, 이마트에서 디즈니 완구 행사상품 구매 후 SNS 인증하면 12명을 추첨해 1인당 2매씩 상하이 디즈니랜드 티켓과 항공권을 증정한다.


뷰티 전문점도 할인에 가세했다. 올리브영은 이달 20일까지 18주년 기념 및 한 해를 결산하는 마지막 세일, '세일파티'를 진행한다. 올 한 해를 결산하면서 인기제품부터 신제품까지 1만여 개 제품들을 최대 50% 할인한다. 올해 진행했던 정기 세일 중 최대 규모다. 할인에 들어가는 대표 브랜드로는 메디힐, 미쟝센, 바이오더마, 피지오겔, 클리오, 차앤박 등이 있다.


패션업체 유니클로도 이달 21일까지 크리스마스 할인 행사를 통해 기모 안감으로 기존 히트텍 대비 1.5배 보온성을 높인 '히트텍 엑스트라 웜' 중 남성용 V넥과 여성용 터틀넥을 정상가보다 2000원 할인된 1만7900원에 판매한다. 여성용 '후리스 풀짚 재킷'과 남성용 '보아 스웨트 풀짚 파카'는 각각 정상가보다 1만원 할인된 1만9900원, 2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