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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쌍두마차'인 심석희(한국체대)와 최민정(성남시청)가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부상을 가장 조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석희와 최민정은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6회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공동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기자들과 만나 두 달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 각오를 밝혔다.
심석희는 "좋은 상을 주신 덕분에 좋은 기분을 받아 남은 기간 준비를 잘 할 수있을 것 같다"고 했다. 최민정은 "생각지도 못한 좋은 상을 받았다"며 "남은 기간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심석희는 "움직임 등에서 부족한 부분을 많이 보완하고 있다"며 "계주 훈련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 최민정도 "계주를 많이 신경 쓰면서 체력 훈련도 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심석희는 "가장 중요한 것이 컨디션 관리"라며 "최대한 지나가는 낙엽에도 조심하면서 철저하게 신경 쓰고 있다"고 했다. 최민정도 "작은 통증에도 예민하게 신경 쓰면서 부상에 조심하고 있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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