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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호원 집단 구타 당한 韓기자, ‘안와골절’ 중상…“다행히 뇌출혈 없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베이징=김혜원 특파원]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을 취재하다가 중국 경호원에 무차별 집단 구타를 당한 한국 사진기자 한 명이 안와골절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의무팀은 14일(현지시간) 중국 경호원에 폭행 당한 M경제신문 소속 청와대 출입 기자의 CT 촬영 결과 안구를 둘러싼 안와골절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안와골절이란 안구와 눈 속 근육을 보호하는 안와골이 부러진 것을 말한다. 청와대는 "다행히 뇌출혈은 없었다"고 했다.


청와대는 이어 "이 기자는 업무 수행이 불가능하다"면서 "바로 귀국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이 기자가 안와골절 외에도 코뼈 골절 진단을 받았으며 (중국 경호원에게 구둣발로 구타 당한) 오른쪽 안구 시야가 흐리다고 증상을 전했다.




베이징 김혜원 특파원 kimhy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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