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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공직자 안보교육 실시…투철한 국가관 확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 따른 공직자 국가안보의식 함양

나주시, 공직자 안보교육 실시…투철한 국가관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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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한혁 기자]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하반기 공직자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안보교육 전문강사인 동신대학교 군사학과 김은상 교수(예비역 육군 소장)를 초청해 ‘전쟁과 평화, 그리고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이라는 주제로 투철한 국가 안보 의식 함양을 위한 심도 있는 강연이 이뤄졌다.


김 교수는 최근 빈번해진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전쟁 위기설이 우려되는 상황과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를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북한의 핵무기 개발, △과다한 군사력, △비효율적 체제, △민주화 수준 저조, △교조적 이데올로기를 평화통일을 저해하는 5가지 ‘독’(毒)으로 규정했다.


또한 ‘무감각 안보관’, ‘설익은 평화관’, ‘낭만적 민족관’, ‘감상적 대북관’, ‘환상적 통일관’을 국가 안보와 관련해 공직자들이 경계해야 5가지 ‘관’(觀)으로 꼽았다.
김 교수는 “현재 한반도는 위중하고 엄중한 위기상황”이라며 “우리 국민들은 북한의 핵실험 등 군사도발에 단호하게 대처하는 정신무장 및 안보정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안보교육을 통해 나주시 전 공직자가 올바른 안보의식을 갖고 투철한 국가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주시는 지난 6월, 공직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북한 핵과 한미 동맹’이라는 주제로 상반기 공직자 안보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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