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연속골' 손흥민, 英언론으로부터 평점 7.5 '팀내 4번째'

토트넘 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네 경기 연속골을 넣은 손흥민(25ㆍ토트넘)이 팀에서 네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과 한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그는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43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프리킥을 골문 앞에서 방향을 돌려놓는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지난 3일 왓포드FC와의 원정경기(토트넘 1-1무)부터 이번 경기까지 네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정규리그 다섯 골을 포함해 올 시즌 여덟 번째 골이다. 헤딩골은 이번 시즌 처음 넣었다. 손흥민은 이전까지 왼발로 네 골, 오른발로 세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브라이튼을 2-0으로 꺾고 정규리그 3연승을 달렸다.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7.5를 줬다. 선제골을 넣은 세리에 오리주가 8.5로 가장 높았고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해리 케인이 8.1과 7.9로 뒤를 이었다. 손흥민은 그 다음으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