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KIA 타이거즈 안치홍이 6년 만에 다시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안치홍은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2루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140표를 받아 이 부문 경쟁자인 박민우(NC·134표)를 근소하게 따돌리고 영예를 안았다.
안치홍이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는 2011년 6년 만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그는 올 시즌 132경기에 나가 타율 0.316, 21홈런, 93타점을 기록하고 팀이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를 모두 제패하는 통합우승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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