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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이븐파 주춤…포깐 '깜짝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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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챔피언십 2라운드 공동 4위, 이선화와 박신영 4타 차 공동 2위, 김지현 6위

최혜진 이븐파 주춤…포깐 '깜짝선두' 최혜진이 효성챔피언십 둘째날 4번홀에서 퍼팅한 뒤 공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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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최혜진(18)이 이븐파로 주춤했다.

9일 베트남 호치민 트윈도브스골프장(파72ㆍ6456야드)에서 이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효성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둘째날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제자리걸음을 걸어 공동 4위(6언더파 138타)로 밀렸다. 선두 빠린다 포깐(태국ㆍ11언더파 133타)과는 5타 차, 역전우승이 쉽지 않은 자리다. 올해 창설됐고, 2018시즌에 포함되는 무대다.


포깐이 바로 태국의 특급루키다. 2013년부터 3년간 태국 국가대표를 지냈고, 2017시즌 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상금퀸에 올랐다. 지난해는 KLPGA투어 시드전에 도전한 경험까지 있다. 이날은 버디만 7개를 쓸어 담는 퍼펙트 플레이를 과시했다. "아이언 샷과 퍼팅 등 모든 샷이 잘 됐다"며 "만약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곧바로 KLPGA투어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곁들였다.

한국은 이선화(31)와 박신영(23)이 4타 차 공동 2위(7언더파 137타)에서 힘겨운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상금랭킹 2위 김지현(26ㆍ한화)과 김지현2(26) 공동 6위(5언더파 139타), 전우리(20)는 반면 2타를 까먹어 공동 10위(4언더파 140타)로 순위가 뚝 떨어졌다. 'ADT캡스 챔프' 지한솔(21ㆍ호반건설) 역시 공동 19위(2언더파 142타)에 그쳐 사실상 2개 대회 연속 우승이 무산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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