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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 골프공 "1000만 달러 수출의 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올해 아시아와 북미, 유럽 등 80개 국으로 영역 확장 "내년 목표는 3000만 달러"

볼빅 골프공 "1000만 달러 수출의 탑" 문경안 ㈜볼빅 회장이 제54회 무역의날 1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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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내년 목표는 3000만 달러."

국산 골프공 생산업체 ㈜볼빅이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무역의날 행사에서 1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올해 수출액은 1700만 달러, 물량으로는 110만 더즌이 넘는다. 지난해는 600만 달러 42만 더즌으로 3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받았다. 불과 1년 만에 3배 가까운 급성장으로 신바람을 내고 있는 셈이다.


2012년 본격적으로 수출을 시작해 현재 아시아와 북미, 유럽 등 80개 국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상황이다. 무광택 컬러볼 비비드(VIVID)가 일등공신이다. 특수 코팅 기술을 적용해 색상이 더욱 선명해졌고, 눈부심 감소로 집중력을 더욱 강화했다. 파워 듀얼 코어 내핵의 강력한 에너지를 통해 비거리를 극대화했고, 332개 딤플은 일관성 있는 비행 능력을 자랑한다.

문경안 회장은 "1년에 200일 넘게 해외 출장을 다니며 죽기 살기로 전 세계에 제품을 깔았다"며 "한국에 세계적인 골프용품이 있다는 걸 알려 보람이 크다"고 했다. 이제는 선수 후원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 개최 등 공격적인 마케팅 효과까지 나타나고 있다. "내년에는 충북 음성에 제2공장을 가동한다"면서 "머지 않아 1억 달러 수출에 도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곁들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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