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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세계 최초 고성능차 'AMG브랜드' 트랙 운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8초

메르세데스-AMG 50주년 기념식
한국을 고성능차 주요 거점으로
내년부터 전용 라운지·피트이용

벤츠코리아, 세계 최초 고성능차 'AMG브랜드' 트랙 운영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 50주년 AMG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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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고성능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 브랜딩이 적용된 세계 최초의 트랙을 선보인다. 향후 고성능차 시장 확대를 위해 한국을 중요 거점으로 삼은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30일 메르세데스-AMG의 탄생 50주년을 맞아 대선제분 문래공장에서 '메르세데스-AMG 50주년 기념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이 같은 고성능차 시장전략을 밝혔다. 이날 첫 공개한 'AMG 스피드웨이'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의 제휴협력을 통해 현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AMG 전용트랙으로 변경한 것이다. 내년부터 AMG고객만을 위한 AMG 라운지, AMG 전용 피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벤츠코리아는 이곳에서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MG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한다. 메르세데스-AMG 전담 스페셜리스트를 통해 AMG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인 '모빌로'를 내년에 도입한다. 모빌로는 24시간 긴급출동, 픽업ㆍ딜리버리 등을 시공간의 제약 없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차량 보증기간 이후에도 이용가능하다.


메르세데스-AMG는 1967년 메르세데스-벤츠를 위한 고성능 엔진 개발을 목표로 설립돼 현재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차량 개발을 전담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AMG브랜드 판매량은 전년대비 44%, 2013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10만대 판매 돌파가 예상된다.


이러한 높은 성장세에는 한국 시장의 기여도 크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총 2359대의 AMG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했다. 고성능 차량에 대한 국내수요가 가파르게 성장함에 따라 벤츠코리아는 세단, 쿠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컨버터블 등 모든 세그먼트에서 총 24종의 고성능 AMG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메르세데스-AMG는 미래 드라이빙 퍼포먼스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있어 한국 시장도 중요 거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국내 고객들에게 메르세데스-AMG만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고객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4MATIC+ Long와 AMG의 정통 스포츠카2018년형 메르세데스-AMG GT가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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