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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미약품, 기다렸던 임상 진입 '증권사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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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미약품이 신약 기대감에 강세다.


29일 오전 9시59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3.30% 오른 5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기다렸던 임상 진입으로 R&D 역량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7만원으로 14.7% 상향 조정했다.


홍가혜 연구원은 "경쟁력을 강화한 3세대 폐암 치료제 올무티닙의 신약가치를 반영(4909억원)하여 목표주가 상향한 것"이라며 "올무티닙은 ESMO Asia 학회에서 글로벌 임상 2상 결과가 발표됐는데, 뇌전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효능이 확인됐고, 무진행 생존 기간(PFS)에서 진전된 결과가 도출(기존 7개월에서 9.4개월까지 PFS 연장. 경쟁약 타그리소는 최대 10.1개월)됐다"고 설명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당뇨·비만 치료제)가 글로벌 임상 3상에 진입했다는 점도 긍정적 요소다. 홍 연구원은 "전날 사노피에 의한 글로벌 임상 3상 진입이 업데이트 됐는데, 이번 임상은 주 1회 제형에 대해 당뇨환자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2020년 1월 임상이 종료돌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 하반기 지연됐던 임상이 모두 재개되며 한미약품의 신약개발 역량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게 홍 연구원의 판단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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