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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컴백’ 박병호에 넥센 팬들 환호 “내년 우승은 우리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4초

‘넥센 컴백’ 박병호에 넥센 팬들 환호 “내년 우승은 우리다” 박병호/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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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박병호(31)가 친정팀 넥센 히어로즈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내년 시즌에 대한 넥센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7일 넥센 히어로즈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박병호 간의 잔여 계약 해지가 최종 합의됨에 따라 KBO리그로 복귀하게 된 박병호와 연봉 15억원에 2018시즌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병호는 2015시즌 KBO리그 종료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그는 2016시즌부터 2017시즌까지 2시즌 동안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으로 뛰었으며, 올 시즌에는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 A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활약했다.

박병호는 마이너리그에서 이번 시즌을 마친 뒤 국내 복귀 없이 미국에 남아 메이저리그에 재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최근 고심 끝에 KBO리그로 복귀를 결정했다. 그는 소속팀 미네소타 트윈스 측에 2019시즌까지 보장된 계약 내용 포기 조건으로 계약 해지를 요청했고, 미네소타 트윈스가 이를 수용해 복귀 절차가 진행됐다.


넥센 히어로즈 복귀를 알린 박병호는 “2년 전 메이저리그 진출에서부터 지금 KBO리그로 복귀하기까지 구단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메이저리그에서의 지난 2년은 아쉬움이 남지만 후회는 없다. 좋은 경험을 했고, 개인적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 이제 고향 팀으로 돌아온 만큼 팬 여러분께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 또한 내년시즌 팀이 가을야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넥센 컴백’ 박병호에 넥센 팬들 환호 “내년 우승은 우리다” 27일 타자 박병호가 친정팀 넥센 히어로즈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공개된 가운데 넥센 공식 팬페이지에는 이를 축하하는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넥센 히어로즈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넥센 히어로즈 공식 팬페이지에는 “내년 우승은 우리다”, “2018 타순 쉴 곳 없다”, “박병호 복귀하면 내년 타자 라인업 장난 없네요” 등 내년 시즌을 기대하는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넥센은 “박병호의 귀국을 포함한 향후 일정을 추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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