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스 "베트남 통합생산 공장 투자허가서 발급"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광학필터 전문회사인 나노스는 베트남 통합생산 공장 진척 상황 관련해 지난 22일 투자허가서(IRC)를 발급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은 "곧 기업등록증(ERC)을 받을 예정으로, 나노스 본사, 해외 생산기지 운영혁신 및 슬림화를 통한 최고의 제품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장기적 성장동력 확보로 경영정상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 성장을 위한 품질 및 원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공격적 생산설비보완 및 신규투자, 경영체질 혁신을 위한 조직 슬림화와 핵심인력 확보 등을 추진한 결과, 현재 회생 이전 시점인 90% 수준에 근접하는 공장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회사 측은 고객사 신뢰를 회복하고 베트남 공장을 통해 중장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업계최고 품질과 생산 경쟁력 확보를 위해 베트남 빈폭성 공장설립을 통해 업계 수위를 달성할 것"이라며 "현지 빈폭성 내에 생산거점을 가지고 있는 관련기업 및 유관업체들에 품질, 생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관련 업계들과 '윈윈' 체제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