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골, 오심만 아니었어도…’ 바르셀로나, 발렌시아에 1-1 무승부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캡쳐

바르셀로나가 발렌시아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7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스페인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 경기로 바르셀로나는 승점 35점, 발렌시아는 승점 31점으로 각각 1,2위 위치를 유지했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발렌시아를 밀어붙였다. 전반 3분 파울리뉴가 페널티 박스 좌측에서 강하게 슈팅을 날려봤으나 크로스바 위로 벗어났다.

전반 29분 수아레스가 중앙으로 보낸 공을 메시가 받아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키퍼 네투의 손에 걸렸지만 뒤로 흘러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이를 네투가 급히 빼냈는데, 주심이 득점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첫 골은 발렌시아에서 터졌다. 후반 14분, 바르셀로나의 페널티 박스 좌측에서 게데스가 오버래핑한 가야에게 패스하고, 가야는 중앙에서 쇄도하던 호드리고에게 연결해 호드리고가 밀어 넣었다.

후반 36분, 메시가 쇄도하던 조르디 알바를 보고 발렌시아 골대 근처로 공을 띄워줬다. 알바는 여기에 발을 뻗어 골로 연결 시켜 동점골을 뽑아내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