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박지수·단타스 위력' KB, 우리은행 꺾고 1위 사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여자프로농구 선두 청주 KB 스타즈가 시즌 초반 여자프로농구 판도를 결정할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KB는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7~2018 여자프로농구 2위 아산 우리은행 위비와의 경기에서 66-58로 이겼다.

KB는 5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위협하던 우리은행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고 1위 자리를 지켰다. 3연승을 달리며 7승2패를 기록, 2위 우리은행(5승3패)과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KB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42-30으로 우위를 점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다미리스 단타스가 17득점 13리바운드, 박지수가 9득점 12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박지수는 두 팀 최다인 도움 여섯 개를 기록했다. 모니크 커리는 16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강아정은 5득점에 그쳤지만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KB의 승리를 굳히는 결정적인 3점슛을 터뜨렸다.


'박지수·단타스 위력' KB, 우리은행 꺾고 1위 사수 KB 박지수 [사진= WKBL 제공]
AD


KB는 1쿼터에 16-21로 밀렸다. 나탈리 어천와에게 8점 5리바운드를 허용했다.


하지만 KB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고 결국 2쿼터 역전에 성공했다. KB는 전반을 34-33으로 앞섰다.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KB는 우리은행의 3쿼터 득점을 7점으로 묶고 54-40으로 달아났다.


KB는 4쿼터 중반까지 슛 난조를 보이며 위기를 맞았다.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57-55로 쫓겼다. 하지만 단타스의 페인트존 득점에 이은 강아정의 3점슛이 터지며 62-56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