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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신세계인터내셔날, 4분기 실적 好好…목표주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하나금융투자는 24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4분기 양호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7만4000원에서 8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2%, 26.4% 증가한 3308억원, 1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본업 체질 개선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신규 사업 비용 부담을 상쇄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면서 "4분기에도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9월을 기점으로 소비 분위기가 반전됐고, 추운 날씨가 고단가인 겨울 아우터류 판매를 촉진하고 있다"면서 "전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여성복 캐주얼, 코스메틱, 라이프스타일, 신세계톰보이가 두자리 수의 높은 성장을 기록하며 전사 외형 성장을 견인 할 것"이라고 했다.


신규사업인 폴푸아레와 SI빌리지닷컴을 올해 분기당 각각 20억원, 10억원 내외의 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온라인몰인 SI빌리지닷컴에 대해선 손실폭이 점진적으로 축소돼 내년 하반기에 이익을 낼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 13배로 동정 업체(10배) 대비 밸류에이션이 싸진 않으나 역사적 하단"이라며 "4분기 호실적에 대비한 매수가 유효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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