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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빈방문 미르지요예프 우즈벡 대통령 한국도착…국회연설은 취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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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빈방문 미르지요예프 우즈벡 대통령 한국도착…국회연설은 취소(종합)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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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부애리 기자]국빈 방문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22일 한국에 도착했다.

3박 4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반경 서울공항에 도착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을 25년 이상 통치했던 이슬람 카리모프 전(前) 대통령의 사망으로 지난해 12월 치러진 대선에서 88.6%의 득표율로 당선돼 같은 달 제2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한-우즈벡 수교 25주년을 맞아 방한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25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정상만찬 등에 참석하고 국립 현충원도 참배할 예정이다.


하지만 우즈벡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국회에서 연설하려던 계획은 취소됐다.


김영수 국회 대변인은 "우즈베키스탄 측에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취임한 지 얼마되지 않은 데다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우리 국민과 국회를 대상으로 연설하는 것이 자기들의 정치문화와 정서상 적절치 않다며 국회연설 취소에 대해 양해를 구해왔다"며 "국회는 우리의 전통 우방국인 우즈베키스탄의 정치문화와 정서를 존중해 연설 취소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국빈 자격으로 방문한 외국 정상이 희망할 경우 국회 연설 기회를 주선하고 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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