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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호텔신라, 내년 중국인 입국자 수 빠른 회복 전망…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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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신한금융투자가 21일 호텔신라에 대해 내년 중국인 입국자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내년 중국인 입국자는 740만명으로 추정됐다. 성준원 연구원은 "12월 양국 정상호담,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등의 이벤트 때문에 입국자 추정치를 780만명으로 올렸다"며 "월별 입국자 수가 50만명을 넘어가는 시점이 내년 5월에서 2~3월로 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호텔신라의 내년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1% 늘어난 1595억원으로 예상됐다. 성 연구원은 "내년에는 보따리상 및 중국 단체 고객 회복 덕분에 국내 실적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중국인 입국자는 늦어도 내년 3분기부터 2016년(최고치 807만명)을 넘어설 전망이고 중국인의 회복 속도가 예상을 넘어서면 추가적인 실적 추정치 상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텔과 레저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성 연구원은 "내년에는 중국인, 일본인 입국자 증가, 호텔 감가상각비 감소, 생활레저 매출 증가 등으로 관련 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호텔과 생활레저 합산 영업이익은 2013~2016년까지는 적자였지만 올해 100억원 흑자로 돌아서고 내년에는 250억원으로 흑자폭이 커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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