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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내년 예산안 4772억 편성...복지·일자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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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2018년 예산안 4772억원을 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568억원(13.5%) 늘어난 규모로 복지, 일자리 관련 예산을 적극 확대한 결과다.

서대문구, 내년 예산안 4772억 편성...복지·일자리 확대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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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복지예산은 올해(1847억원)보다 18.5%(341억원) 증가한 2188억원으로 일반회계(4553억 원) 중 절반 가까이 차지한다.


국가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에 발맞춰 아동수당(월 10만원)을 편성,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도 월 25만원으로 인상한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에게는 서대문구 자체적으로 보훈예우수당(월 1만원)을 지급한다.


독거어르신 고독사 문제를 해결할 고독사 방지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시간제보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간제 보육주간반 4개소, 야간반 1개소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일자리 예산은 올해(131억원)보다 76.3%(100억원) 확대한 231억원이며 대상을 특화해 세대별로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은퇴 후 제2의 인생 준비를 위해 상담, 교육, 취업을 지원하는 서대문 50플러스센터를 새롭게 운영, 청년 취업과 창업 지원을 위해 3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건강한 식재료를 어린이집과 사회복시시설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공공급식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158개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를 공급해 실내공기를 관리하고 원아들이 어린이집을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청소전문 인력도 지원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복지, 일자리 등 주민복리증진에 집중 배분했으며 실효성 낮은 사업은 과감히 폐지하거나 감액해 지방재정의 책임성과 건전성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서대문구가 제출한 2018년 예산안은 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21일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 예산팀(전화 330-1096)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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