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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상도터널·현충로 옹벽 녹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동작구, 7개소 옹벽에 덩굴성 식물과 초화류 등 녹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의 회색빛 구조물이 녹색 벽면으로 재탄생한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지역내 옹벽구조물 벽면에 덩굴성식물 등을 심어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구조물 벽면녹화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지는 상도터널 남ㆍ북단 진입부, 상도로, 현충로 옹벽 등 지역내 7개소로 총 연장은 약 1100m다.


그간 해당 지역은 지역주민들의 주요 산책로임에도 불구하고 회색빛 구조물로 인해 녹지 확충 등 주민들의 환경개선 요구가 있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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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구는 이번 벽면녹화사업을 통해 도심 속 부족한 생활권 녹지 확충 및 녹시율(일정 지점에 서 있는 사람의 시계에서 식물의 잎이 점하는 비율) 증가에 나선다.


공사는 내년 2월 말에서 3월 초 착공해 상반기 내 마무리 될 예정이다.


구는 벽면에 담쟁이, 능소화, 줄사철 등 다양한 꽃이 심어지면 햇빛 및 산성비로 인한 침식과 탈색을 방지하고 계절별로 다양한 도시경관을 연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량진1동 주민인 김민희(39, 여)씨는“노량진근린공원 산책시 벽면이 황량해 꽃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하곤 했는데 식물을 심는다니 기대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벽면녹화사업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심리적 쾌적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앞으로도 구민의 행복을 위해 한뼘의 틈새공간과 구조물에 녹지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작 상도터널·현충로 옹벽 녹화 상도터널 북단 진입부 옹벽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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