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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계파의 개 노릇하면 국회의원 아니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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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계파의 개 노릇하면 국회의원 아니야” 경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사진=윤동주 기자 doso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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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의원은 16일 당내 계파 투쟁과 관련 "계파의 개 노릇이나 하고, 시키는 대로 하면 국회의원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홍 대표는 이날 울산시장에서 열린 청년 정치사관학고 특별강연을 통해 "계파 활동하는 놈은 용서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념으로 뭉치지 않는 계파는 계파가 아니라 이익집단"이라며 "한국당을 계파가 없는 신보수주의 이념집단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또 문재인 정부에 대해 "좌파천국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며 "국민이 자각하게 되면 이 정권에 정말로 힘든 시절이 올 것이다. 내년 3∼4월이 되면 국민이 이 정부의 안보·경제에 대한 능력을 알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정부가 끝나면 우파 블랙리스트는 안 나올 것 같나"라며 "포털에 기사 순위 조작, 실시간 검색 조작 등을 통해 세상을 바꿔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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