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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원자력연구원 "연구용 원자로 이상 없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15일 오후 2시 29분쯤 포항시 북구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과 관련해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관련 시설 안전변수를 긴급 점검했다.


원자력연구원은 지진 발생 즉시 관련 시설을 점검한 결과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발표했다. 원자력연구원 측은 "대전 본원에 위치한 연구용원자로 하나로(HANARO)의 내진 설계는 0.2g를 기준으로 한다"며 "이번 지진 발생 당시 원자로실에서 관측된 최대 지반가속도는 0.0043g로 확인됐고 현장 점검 결과 지진에 따른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주에 위치한 양성자가속기 또한 내진설계 기준 0.2g로 현재 자체 진동감지기가 0.008g의 진동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가동 중지된 상황이다. 안전에는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원자력연구원 측은 밝혔다.


원자력연구원 측은 "앞으로 지진 진행 상황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만반의 대비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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