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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외국인 ·다문화 가족 생활안내 책자 발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4초

한국어, 컴퓨터교육, 의료서비스, 출산·양육 복지정책 등 꼭 필요한 정보 수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맞춤형 생활 팁들을 한 곳에 다 모았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한국생활이 쉽고 편리해지는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생활안내’책자를 발간했다.

서울시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영등포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안내책자를 제작하게 됐다.


책자를 통해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이 낯선 한국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 궁금증 등을 해결하고 이들이 꼭 필요로 하는 정보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책자는 25절 사이즈(15x21)로 제작, 휴대하기 쉽게 했고, 아직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초기 이민자들을 위해 한국어와 중국어를 같이 표기했다.

영등포구, 외국인 ·다문화 가족 생활안내 책자 발간 다문화 주민 위한 생활안내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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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구성을 보면 영등포구 소개부터 시작, ▲출산, 양육, 의료 서비스 등 복지정책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한국어교육 ·통역서비스 ▲컴퓨터 교육 및 외국인 주민의 권익 보호를 위한 무료 법률 상담 ▲취업지원 ▲부동산 계약방법 등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에 필요한 알짜 정보만을 담았다.


또 나라 간 문화적 차이로 갈등을 빚어왔던 쓰레기 분리배출, 주차, 금연 문제 등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켜야 할 기초질서 확립에 필요한 정보를 실어 내?외국인의 조화로운 화합을 도모하려고 했다.


책자는 1000부를 제작해 외국인 주민이 신규 등록, 체류지 변경으로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시 배부한다.


또 서남권 글로벌센터, 영등포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외국인 주민 지원기관에도 비치해 외국인 주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급증하는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해 내외국인이 함께 화합 ·상생하는 살기좋은 영등포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생활안내 책자를 통해 영등포구에 보다 편하게 적응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다문화지원과 (☎2670-161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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