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희욱 전문위원] 미국의 태양광 관련주 솔라엣지 테크놀로지가 실적호조에 힘입어 투자의견이 상향조정되며 급등했다.
9일(현지시간) 나스닥 거래소에서 솔라엣지 테크놀로지(SolarEdge Technologies)의 주가는 19.38% 상승 마감했다.
이날 3분기 실적보고서에서 주당 수익이 전망치 0.55달러를 넘어선 0.66달러, 매출은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29.6% 증가를 기록한 솔라엣지 테크놀로지는 투자의견 상향까지 겹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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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엣지 테크놀로지는 태양광 모듈의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태양광 업계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4분기 실적전망 1억7500만~1억8500만 달러를 제시해 월가 예상치 1억4700만달러를 가볍게 따돌렸다.
이에 대해 B. 릴리 FBR 측은 태양광 집전판과 충전기를 만드는 솔라엣지 테크놀로지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전격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18달러에서 45달러로 두 배 이상 높여 잡았다.
김희욱 전문위원 fancy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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