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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IT와 교육 결합한 마포중앙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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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마포구청사(성산로 128, 연면적 2만229㎡)에 15일 오후 1시30분 개관식...전국 최초 안내로봇 서비스, VR 등 4차 산업혁명 대비 첨단 IT체험도서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넌 누구니?”, “저는 안내 로봇 ‘마중이’예요”


“너 이쁘게 생겼구나”. “칭찬 고마워요. 좋은 말 많이 해 주세요”

“이 곳을 소개해줘.”“네. 원하는 곳을 터치해 주세요.”


아이는 안내로봇이 소개한 IT 체험실에서 해저탐험을 시작한다. 깊고 어두운 바다 속으로 들어가니 순간 호흡을 멈춘다. 신비한 해저 생물을 만나자 탄성이 절로 나온다.

이번엔 세계여행을 떠난다. 어디로 갈까 고민한 어린이는 그리스의 산토리니를 선택한다. 오른쪽으로 몸을 움직이자 화면이 움직인다. 멈추고 주먹을 쥔다. ‘찰칵’소리가 나면서 사진속의 아이가 산토리니에 있다.


집채만 한 지구본을 보니 눈앞에서 지구가 도는 느낌이다. 아까 봤던 그리스를 찾는다. 그리고 책꽂이에서 그리스 여행서를 집어 든다.


아이는 로봇을 만나고, 해저탐험을 경험하며, 세계여행을 체험하면서 무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키운다. 이 곳은 어디일까?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전통적 도서관 콘텐츠를 뛰어 넘어 첨단 IT와 청소년 교육을 접목한 마포중앙도서관이 15일 정식 개관을 한다고 밝혔다.

첨단 IT와 교육 결합한 마포중앙도서관 개관 안내 로봇 마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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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마포중앙도서관 잔디광장과 마중홀(대강당)에서 개관식 행사가 개최된다. 개관식에는 지역의 주요인사와 주민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옛 마포구청사 부지(마포구 성산로 128)에 지하 2, 지상 6층 연면적 2만229㎡로 들어선 마포중앙도서관은 도서관과 청소년교육센터, 근린생활시설, 공영주차장 등 복합교육문화공간이다. 서울시 자치구 도서관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도서관에는 현재 장서 10만여 권을 보유하고 있고, 점진적으로 40만 권까지 확대한다. 680여 석의 좌석을 갖춘 열람실에는 장애인을 위해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열람석과 책장을 넘기는데 도움을 주는 보조기기(페이지터너리더블)도 갖췄다.


마포중앙도서관은 빈부에 따라 배움의 기회가 좌우되는 교육양극화 시대에 ‘아이들을 제대로 키우지 않으면 희망이 없다’는 마포구의 오랜 집념과 도서관 건립을 찬성(87.1%)하는 마포구민의 열망이 결실로 맺어진 신개념 복합 교육문화공간이다.


단순히 책만 읽는 도서관이 아니라 도서관에 첨단 IT와 청소년 교육기능을 결합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재능 있는 청소년들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전국 최초로 인공로봇을 이용한 도서관 안내서비스와 디지털 신기술 IT체험관, 소프트웨어 코딩교육 및 VR체험 등은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그 시작을 함께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을 위한 차별화 전략으로 접근했다.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영어교육센터를 비롯해 꿈과 끼 있는 청소년들의 진로체험을 위한 청소년교육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12개의 특기적성실과 각종 청소년 활동 지원 사업 등은 사교육이 팽배한 현실 속에서 공교육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고자 노력했다.


첨단 IT와 교육 결합한 마포중앙도서관 개관 IT체험실


이외도 대형지구본, 세계지도, 세계화폐전시실, 가상여행체험은 자라나는 아이들의 글로벌 감각과 견문을 넓히도록 구성했다. 육아맘을 배려한 유아자료실, 아이돌봄방, 키즈카페를 비롯해 갤러리, 문화강연방, 세미나실 등은 전 연령층이 이용하고 소통하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했다.


특히 문학 작가를 꿈꾸는 작가 지망생을 위한 집필실 마련은 다른 도서관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마포중앙도서관만의 신선한 시도라 할 수 있다.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조직과 인력, 운영방향, 서비스 및 프로그램 등에 있어서도 최우선을 두었다.



개관 전부터 도서관장, 사서, 청소년 지도사 등 전문 인력(37명)을 미리 채용해 운영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모색했다.


또 청소년교육센터내 특기적성 강사 80여 명을 채용해 프로그램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했다.

아울러 시스템의 사전 점검 및 운영상의 미비점 등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6개 분야 약 200여개의 특기적성 프로그램과 문화, 공연 등이 진행되고 있다.


책과 미디어, 디지털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한 리터러시 프로그램과 연계한 특기적성교육은 청소년을 위한 전문화된 진로 탐색과 수준 높은 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첨단 IT와 교육 결합한 마포중앙도서관 개관 IT체험실


마포중앙도서관은 관내 13개 구립도서관을 통합 지원하는 대표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중앙도서관이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구립도서관과 공유한다.



하나의 회원증으로 관내 전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책이음 서비스와 읽고 싶은 도서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대출?반납할 수 상호대차서비스, 도서관 운영시간 이외에도 도서를 신청하고 반납할 수 있는 무인대출(반납)서비스기 등을 설치해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편의성을 더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도서관 하나 짓는 것으로 교육환경이 크게 바뀌지는 않는다. 그러나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올바르게 안내하고 인도하는 이정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령 칠흑 같은 어둠속에서 가고자 하는 길을 찾아가긴 어렵지만 누군가 작은 촛불 하나를 들고 있다면 희미하나마 길을 밝힐 수 있듯이 마포중앙도서관이 꿈과 끼 있는 청소년들의 등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치구에서 왜 최대 규모의 도서관을 짓게 됐나?


마포구는 빈부에 따라 배움의 기회가 좌우되고, 교육이 계층 이동의 사다리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교육 양극화 사회에서 ‘아이들을 제대로 키우지 않으면 희망이 없다’라는 신념하에 마포중앙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2008년 마포구청이 신청사로 이전되고 옛 구청사 활용방안을 검토하면서 본 사업이 제기됐다. 2012년 말 서울화력발전소 지하화 및 문화창작발전소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구가 도서관 건립 지원금 130억을 확보하게 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그러나 국?시비를 포함한 450억 원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고, 구의 핵심자산인 옛 청사 부지를 활용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마포구의회의 보류와 부결 처리로 난항을 겪기도 했다.


구는 구의회와 구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 구민 설문조사 결과도 반영했다. 2013년7월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주)한국리서치에 위탁해 마포구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구민의 87.1%가 도서관 건립을 찬성했다.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앙정부와 서울시로부터 국시비 지원 협의와 수익시설 유치 방안 등도 모색했다.


2013년 11월 건립기금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통과, 2014년 5월 설계 공모, 2014년 12월 종합운영계획을 수립한 후 2015년 10월 건축공사를 착공하고 2017년 10월 말 준공함에 따라 지난 4년 여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도서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개관 전에 전문 인력을 미리 채용했다. 지난 5월부터 도서관 관장, 도서관팀장, 청소년교육센터장 등 주요 보직 인사와 사서, 청소년 지도사 등 전문 인력(4개팀 37명)을 채용함으로써 준비과정에 있어 함께 고민하고 운영방안을 모색했다.

첨단 IT와 교육 결합한 마포중앙도서관 개관 유아자료실


◆기존의 도서관과 무엇이 다른가? 신개념 도서관 ‘마포중앙도서관’


마포중앙도서관은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그 시작부터 함께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을 위한 차별화 전략으로 조성했다.


청소년들이 미래 산업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인공로봇을 이용한 도서관 안내서비스를 비롯해 첨단 IT체험실을 조성했다. 세계 여러 나라를 체험할 수 있는 I-Travel(가상 세계여행 체험), 멀티터치 스크린(MTS)과 빔 프로젝트를 이용한 Live sketchbook(라이브 스케치북), 지하체험, 극지체험, 사파리 체험 등의 VR(가상현실 체험)은 과학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도록 만들었다.


소프트웨어 코딩교육, VR, 3D 프린터, 로봇 체험 등을 청소년교육센터 내 특기적성 프로그램으로 실시한다.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도서관 2층에는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영어교육센터도 운영한다.


◆교육적으로 세심하게 설계된 마포중앙도서관의 숨은 재미


어린이 자료실(2층)에는 대형 지구본을 설치되어 있다. 세계 35개국의 주요자료와 화폐를 이해할 수 있는 화폐전시실과 첨단 IT체험실(2층)의 가상여행체험과 5층 로비 바닥의 세계 지도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세상을 넓게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든 연계된 교육 자료다.


멀티미디어실(3층)에는 여타 도서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클래식 LP자료(60종)와 턴테이블, 음악CD와 플레이어(6대), 영화, 다큐멘터리, 교육 등 DVD자료가 구비됐다. DVD를 볼 수 있도록 개인열람실(10석)과 단체열람실(3석)을 만들었다. 단체 열람실에는 한 공간에 3~4명이 무선 헤드폰을 이용해 미니영화관으로 즐길 수 있다.


두 개의 층으로 연결된 자료열람실(3~4F)에는 10만 여권의 여러 장서가 구비되어 있다. 점진적으로 40만 권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안락의자와 창가에 마련된 개인 열람석은 책 읽기 좋은 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도서관 5층에 마련된 집필실은 작가를 꿈꾸는 지망생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장애인을 위해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장애인 열람석도 갖췄다.


◆청소년 역량과 잠재력을 키워 미래 사회 주역으로 성장시킬 청소년교육센터


청소년교육센터(5층)는 초등학생부터 중학생에 주안점을 두고 미래 사회의 경쟁력 있는 주역으로 성장할 있도록 설계했다. 꿈과 끼 있는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창직?창업 관련 교육 지원과 문화예술 지원사업 등으로 다양한 청소년 꿈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한다.


12개의 특기적성 교실은 만화창작,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 공예, 미술, 무용, 연기, 피아노, 악기연주실 등으로 구성했다. 악기연주실에는 피아노, 첼로, 드럼 등 고가의 악기가 구비되어 있다. 앞으로 관련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하게 운영될 계획이다.

첨단 IT와 교육 결합한 마포중앙도서관 개관 자료열람실


만화 및 애니메이션실에는 평소 고가의 소프트웨어와 장비로 쉽게 접해보지 못한 청소년들을 위해 교육에 필요한 소프트웨어(클립스트디오, 툼품하오니, 애니타익스, 포토샵)와 크리에이티브 작업을 지원할 최신 고성능 장비(태블릿, 3D 프린터)를 갖췄다. 문학청년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문학창작실과 집필실도 조성했다.



◆전 연령층이 이용하고 힐링할 수 있는 융합형 공동체 문화공간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유아자료실, 아이 돌봄방, 키즈카페 등 육아맘 배려공간과 북카페, 식당, 문구점 등 각종 편의시설도 배치했다. 갤러리, 문화강연방, 토론실, 세미나실, 마중홀(대강당) 등 창작 예술지원과 소통?협업의 공간도 만들어 구민 모두가 지식을 나누며 소통하는 지역 사랑방이 되도록 했다.


하나의 회원증으로 지역내 도서관을 별도의 회원증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책이음 서비스와 읽고 싶은 도서를 가까운 구립도서관 어디서나 대출?반납이 가능한 상호대차서비스도 2018년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은 도서관 운영시간에 이용이 힘든 학생, 직장인, 자영업자 등을 위해 무인대출(반납)서비스기를 설치했다. 인터넷으로 도서 신청 한 후 자유롭게 찾아갈 수 있다.


◆어떻게 운영되나?


구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독서의 영역을 확장시키기 위해 책 읽어주기 부모교육과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수준별 독후활동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책을 중심으로 디지털, 미디어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한 리터러시 프로그램 ‘마중도 리딩튜더’는 청소년의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여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키울수 있는 마포중앙도서관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외도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우선 기회를 부여하고, 사교육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6개 분야 약 200여개의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창의력을 키우고 예술적 소양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첨단 IT와 교육 결합한 마포중앙도서관 개관 마포중앙도서관 전경


또 지역내 13개의 구립도서관을 통합 지원하는 마포구의 대표도서관 역할을 수행한다. 중앙도서관이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구립도서관과 공유한다. 또한 구립도서관장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마포구 도서관 운영위원회를 통해 지역의 도서관 문화 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도서관 지하 2층에는 모든 구립 도서관이 이용할 수 있는 보존 서고가 설치돼 있다. 각 시설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운영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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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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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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