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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 6위 "한 박자 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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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 둘째날 1오버파 주춤, 스폰 선두, 배상문 81위

김민휘 6위 "한 박자 쉬고~" 김민휘가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 둘째날 9번홀에서 벙커 샷을 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美 네바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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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김민휘(25)의 숨고르기다.

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머린TPC(파71ㆍ7243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7/2018시즌 6차전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총상금 680만 달러) 둘째날 1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6위(5언더파 137타)로 미끄러졌다. J.J. 스폰이 선두(11언더파 131타)인 가운데 캘리 크래프트(이상 미국)가 3타 차 2위(8언더파)다. 일몰로 인해 28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1타 차 선두로 출발해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전반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후반에도 11번홀(파4) 보기 이후 7개 홀에서 파만 적어냈다. 페어웨이안착률과 그린적중률이 60% 대에 머무른 등 샷이 크게 흔들렸다. 특히 홀 당 퍼팅수 1.83개를 기록할 만큼 그린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선두와는 6타 차, 아직 역전 우승의 불씨는 살아 있는 상황이다.

스폰은 버디 7개(보기 1개)를 쓸어 담으며 단숨에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74위의 무명 선수로 지난해 피닉스오픈 공동 4위가 최고 성적이다. 한국은 안병훈(26ㆍCJ대한통운)이 1언더파를 보태 공동 47위(이븐파 142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배상문(31)은 2타를 잃고 공동 81위(2오버파 144타)까지 떨어졌다. 지난달 세이프웨이오픈에 이어 두번째 '컷 오프'가 유력하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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