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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 비트코인 거래 개시 소식에 계좌 개설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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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 비트코인 거래 개시 소식에 계좌 개설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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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인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연내 개시하겠다고 밝히면서, 미국에서 암호화폐 거래를 위한 계좌 개설 열풍이 불고 있다.

알타나 디지털 커런시 펀드(Altana Digital Currency Fund)의 창업자이자 투자 전문가인 알리스타 밀른은 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미 최대 암호화폐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가입자가 하루 만에 10만명이나 증가했다고 올렸다. 코인베이스는 1190만명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곳으로 알려진다.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지대한 관심은 CME가 연내 비트코인 선물 거래에 나서겠다고 나서면서 시작됐다. 비트코인의 선물 거래가 개시되면 암호화폐를 직접적으로 거래할 수 없는 대형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의 상승과 하락 등 가격 흐름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CME의 발표를 미국이 비트코인을 제도권 내 품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며, 비트코인 가격을 사상 최고치인 7454.04달러(3일)까지 올려놨다.

미 경제 채널 CNBC는 그간 암호화폐는 암호화폐 옹호론자의 지지와 불법적인 거래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돼 왔으나 암호화폐의 거래, 비트코인의 채굴, 채굴장비 거래 등 하나의 사업군을 형성할 정도로 성장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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