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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中 관광객유치 '시동'…17일 운남성박람회 참가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우리나라와 중국이 교류 정상화에 합의함에 따라 중국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섰다.


도는 오는 17일 중국국제관광교역회(CITM) 참가를 시작으로 유커(游客)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

중국국제관광교역회는 중국 운남성 곤명시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규모의 관광 전문박람회다. 도는 교역회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17일부터 19일까지 현지 여행업계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스키관광 등 경기 겨울관광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중국에서 방한상품 공식 판매中대만, 싱가폴 등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한 경기도 고유의 겨울체험 스키관광 브랜드다. 도는 운남성 등 중국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2015년 겨울부터 매년 슈퍼스키를 판매해 왔다.

또한 도는 도와 자매결연지역인 산동성에서 12월 중 자유여행 홍보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도는 이외에도 미건의료기 등 매년 한국에 단체 인센티브 관中품으로 한국에 대한 중국 관광객의 인식이 나빠져 있다"면서 "화성 요트체험, 포천 가양주 만들기 등이 포함된 고급 관광상품을 개발해 새해부터는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중국 현지 단체방한 상품 판매가 공식 재개될 경우 내년 춘절 황금연휴, 평창올림픽 등을 계기로 유커의 경기도 방문이 조기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중국 관광객의 방문 편의제공을 위해 지난 9월 EG셔틀 상품 3개 코스를 출시, 중국인 밀집 지역인 인사동ㆍ홍대에서 경기도 주요 관광권역을 연결하고 있다. 또 유커들의 경기도 방문에 대비해 10월부터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와 모바일 메신저 위쳇에 EG셔틀 홍보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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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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