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2017 국세통계]해외금융계좌 신고액 61조…전년比 8.9%↑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2017 국세통계]해외금융계좌 신고액 61조…전년比 8.9%↑
AD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국세청이 2일 72개 항목의 국세통계를 미리 공개했다. 국세청은 매년 12월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하는데 좀 더 빨리 각종 통계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사전에 일부 통계표를 공개한다.


이에 따르면 올해 해외금융계좌 신고금액은 61조1000억원으로 지난해(56조1000억원)에 비해 8.9% 증가했다.

신고자 유형별로는 법인 56조원, 개인 5조1000억원으로 법인인 91.7%를 차지하고 있다.


신고인원은 1133명으로 지난해(1053명)에 비해 7.6% 늘었다.

법인은 563개로 지난해 보다 4.1% 증가했으며, 개인도 570명으로 11.3% 뛰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7월 1차로 71개 국세통계표를 공개한 바 있다. 올해 조기 공개한 143개는 지난해(126개)보다 17개 증가한 것이며, 전체 국세통계표의 34.2%에 해당한다.


분야(항목)별로는 법인세 17개, 부가가치세 14개, 소비세 9개, 국제세원 8개, 세무조사 5개 등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세통계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국세통계연보의 양적·질적 수준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국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국세통계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