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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아이보'…AI이용해 주인 알아보고 감정 표현까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돌아온 '아이보'…AI이용해 주인 알아보고 감정 표현까지 로봇 강아지 아이보 / 사진=소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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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단종된 로봇 강아지 '아이보'(aibo)가 주인을 알아보고 감정을 흉내내는 등 실제 애완견과 조금 더 비슷해진 모습이 돼 돌아왔다.

1일 소니는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로봇 강아지 아이보를 공개하며 내년 1월부터 아이보의 판매를 시작한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날 공개된 아이보는 무게 2.2㎏에 30㎝ 크기의 아이보리 색이며, 이전 아이보와는 달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만든 눈동자와 갈색 코를 가지고 있다.

또한 새로 공개된 아이보는 인공지능과 카메라가 탑재돼 주인을 알아보고 미소에 반응하는 등 감정을 흉내 낼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아이보는 주인이 칭찬을 하면 이를 알아듣고 멍멍 짖거나 귀를 쫑긋하며 꼬리를 흔드는 방식으로 반응한다.


소니는 1999년 아이보의 첫 모델을 출시해 순식간에 15만대를 판매했으나 TV 사업의 출혈을 막기 위해 2006년 생산을 중단했다.


히라이 가즈오 사장은 이에 대해 "당시 아이보 중단은 힘든 결정이었지만 AI와 로봇 개발을 멈추지 않았다"라며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 능력을 가진 로봇이 소니의 미래를 제시할 것으로 믿고 1년 6개월 전부터 아이보 신형 개발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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