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에 출연한 김민이 과거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과 단독 인터뷰한 사연을 밝혔다.
25일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는 500회를 맞아 미국 비버리힐즈에 거주 중인 배우 김민을 찾았다.
이날 김민은 연예계 데뷔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원래 산타모니카 대에서 연극을 전공하고 있었다. 어학당에 다녔다”며 “케이블TV가 막 열릴 때다. 케이블 리포터로 시작했다. 한국말이 잘 안 되는 상황이었다. 어린 맘에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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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LA에서 마이클 조던, 알파치노, 로버트 드니로, 주윤발 등과 한국 최초로 인터뷰를 했다”며 특히 마이클 조던과의 인터뷰를 꼽았다.
그는 “그날 조던이 기분이 많이 안 좋았다. 그래서 다들 인터뷰를 포기하는 분위기였다”며 “제가 기자답지 않게, 예쁘게 입고 있었다. 조던이 라커룸으로 오라고 해서 인터뷰를 했다.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 나중에 찰스 바클리와 인터뷰로 넘어간 것만 생각난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최형진 기자 rpg4566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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