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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27점' KCC, KGC 꺾고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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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가 지난 시즌 챔피언 안양 KGC 인삼공사를 꺾고 개막 2연패 후 3연승을 거뒀다.


KCC는 2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KGC에 92-89로 이겼다. KGC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2승3패를 기록했다.

이정현이 친정팀 KGC를 상대로 이적 후 최고 활약을 펼치며 KCC의 연승을 이끌었다. 이정현은 3점슛 다섯 개 포함 27득점을 올리며 KCC 공격을 이끌었다. 이정현은 도움과 가로채기도 여섯 개씩 기록하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특히 KCC가 90-89, 1점차로 앞선 경기 종료 3초 전 김기윤의 실책을 유발하며 가로채기를 성공시켜 KGC의 마지막 역전 기회를 무산시켰다.


안드레 에밋은 22득점 16리바운드 4도움, 하승진은 11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KGC에서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27득점 13리바운드, 오세근이 16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이정현 27점' KCC, KGC 꺾고 3연승 KCC 이정현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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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흐름을 주도한 쪽은 KGC였다. KGC는 오세근의 정확한 야투를 앞세워 1쿼터 우위를 점했다. 데이비드 사이먼이 안쪽에서 점수를 쌓았고 외곽에서는 양희종이 힘을 실어줬다. KGC는 21-13으로 1쿼터를 앞섰다.


KGC는 2쿼터 마이클 이페브라의 잇따른 실책으로 추격의 빌미를 줬다. 이페브라는 로드를 사이먼으로 착각해 패스를 주는가 하면 이정현에게 공을 가로채기 당해 단독 속공 기회를 내주기도 했다.


KCC는 2쿼터 중반 전태풍과 이정현의 3점슛성공과 이페브라의 실책을 틈타 28-30으로 추격했다. 이후 KGC의 근소한 우위가 유지됐다. KGC는 42-38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KCC는 3쿼터 역전에 성공했다. 하승진이 골밑에서 득점에 가세했고 외곽에서 이정현과 찰스 로드가 3점슛을 터뜨렸다.


KCC는 3쿼터 4분여를 남기고 로드의 골밑 돌파로 56-55로 역전했다. 이후 경기는 엎치락뒤치락. 3쿼터는 KGC가 69-68로 앞선 상황에서 마무리됐다.


4쿼터에도 접전이 이어졌다. KGC에서는 사이먼이 득점을 주도하면서 김기윤과 전성현이 외곽포를 터뜨렸다. KCC는 에밋과 이정현의 득점으로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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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1점차로 뒤진 종료 32초 전 이정현이 김기윤에게 공을 뺏기면서 위기를 맞았다. 김기윤이 가로채기 후 단독 속공을 성공시키며 KGC가 89-86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KCC는 빠른 공격으로 이현민이 반칙을 얻어낸 후 자유투 두 개를 성공시켜 1점차로 추격했다. 24초를 남기고 1점 앞선 KGC의 공격 기회. 하지만 김기윤의 실책이 나왔고 에밋이 속공 득점을 올리면서 KCC가 90-89로 역전했다. KGC가 마지막 역전 기회를 노렸으나 김기윤이 다시 3초를 남기고 실책을 범하면서 KCC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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